道, 일본 오키나와에서 개최되는 ‘제16회 섬관광정책(ITOP)포럼’ 참가해 협의 진행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1월 6일부터 8일까지 일본 오키나와에서 개최되는 섬지역간 공통 관심사를 논의하고 관광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제16회 섬관광정책(ITOP, Inter-Islands Tourism Policy)’ 포럼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 제주특별자치도는 우근민 제주도지사를 비롯한 실무진 등이 참가하여 포럼 주제 발표 및 공동 사업 논의 등을 통해 회원 간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일봉 오키나와에서 개최되는 제16회 포럼에서는 ‘섬관광지역간 자연재해 위기관리’에 대한 심도있는 주제발표와 논의가 진행된다.

특히, 제주에서는 최근 4개의 태풍 등 자연재해 극복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와더불어 공동사업으로 ‘청소년 교류사업’을 제안하며, 내년 1월부터 2월까지 제주에서 ‘ITOP 청소년 캠프(가칭)’를 개최할 계획에 따라 지사․성장회의를 거쳐 공동성명서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이에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올해로 포럼이 16년을 맞는 만큼, 중장기적 발전방안 도출과 회원간 실질적인 이익을 창출해 가기 위해 공동사업 발굴 및 공동 발전방안 마련에 지속적으로 노력해 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1997년 7월 제주특별자치도와 해남성(중국), 발리(인도네시아),오키나와(일본)가 공동 창설한 ITOP포럼은 그간 10개 회원과 3개 옵저버로 확대되었으며, 매년 회원국을 순회하며 정례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8개 회원지역, 1개 옵저버 지역에서 15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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