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통신이 6일 실시한 대선 출구조사에서 표출된 여론의 관심사는 여전히 경제로 드러났다.

이날 투표를 마치고 돌아가는 유권자들 10명 가운데 6명은 실업률과 생활비 인상 등 경제가 미국의 당면한 최대 문제라고 말했다.

10명 중 4명은 미국의 경제가 회복 중이라고 답했으나 경제가 더 악화되고 있다거나 침체 상태라는 응답이 더 많았다.

이들 중 절반은 미국 경제의 악화가 버락 오바마 현 대통령보다는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 때문이라고 말했으며 약 4분의 1이 4년 전보다 살기가 좋아졌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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