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독거노인과 어려운 한부모 가족에게 월동지원 확대 추진

제주시는 2012년도 겨울철 자연재난 사전 대비 계획에 따라 홀로 사는 어르신들의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하여 동절기 독거노인 보호계획을 수립하여 시행한다고 밝혔다.

또한, 생활형편이 어려운 저소득 한부모 가족에게도 월동준비금을 지원하여 자립의욕을 고취하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지원을 진행해 나간다.

올 겨울은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3~8℃으로 낮으며, 폭설과 함께 한파일수의 빈도와 강도도 증가할 것이라는 기상청 기상전망에 따라 사회적 관계가 미약하고 일상생활 능력에 제한이 있는 요보호 독거노인을 비롯하여 저소득 한부모가족 중 자녀수가 많은 가정, 본인이나 자녀 중 장애자가 있는 경우, 장기질환자가 있는 가정을 우선하여 30만원씩 130가구에 지원하게 된다.

먼저 동절기 독거노인 보호계획에 따라 제주시는 비닐하우스, 컨테이너 등 취약지 거주 노인과 난방용품 지원이 필요한 노인을 파악하여 필요물품에 대한 서비스 연계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더불어 독거노인원스톱지원센터와 재가장기요양기관, 돌봄종합서비스 제공기관, 전기․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 및 지원체계를 구축하여 겨울철 독거노인 보호와 지역사회복지서비스 연계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어 어려운 저소득 한부모 가족에게는 월동준비금 지원대상은 저소득 한부모가족 중 자녀수가 많은 가정, 본인이나 자녀 중 장애자가 있는 경우, 장기질환자가 있는 가정을 우선하여 30만원씩 130가구에 지원된다.

단, 국민기초생활보호대상자는 제외 되며 11월 9일까지 읍면동에서 대상자를 추천 받아 오는 15일에 지급하게 된다.

그 외에도 제주시에서는 저소득 한부모가정의 자립자활을 도모하고자 창업 또는 취업지원을 위한 직업훈련비, 생활안정 및 자립을 위한 자립정착금, 대학교 신입생자녀 등록금, 자녀학습비, 아동양육비, 교육비 등을 지원을 하고 있다.

이에 제주시 관게자는 “추워지는 계절에 독거노인과 저소득 한부모가족에게 월동난방비를 지원하여 따뜻한 겨울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원이 확대되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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