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과 함께! 변화와 개혁을 창조하는 의정 구현

 
올 한 해 동안 도정과 교육행정이 추진해온 각종 시책을 도민의 대표인 도의회가 종합적으로 점검ㆍ평가하고 새해 살림살이 규모를 확정하는 제301회 제2차 정례회가 오늘 11월 12일부터 12월 14일까지 33일간의 일정으로 열립니다. 

특히 이번 정례회는 제18대 대통령 선거운동 기간 중에 열리게 됨으로써 다양한 제주현안들을 대선 공약화 할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아 제주 미래의 비전을 세워 나가는 소중한 기간이 될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 도의회는 제2차 정례회에 성실히 임하는 것은 물론 막중한 역사적 책임감을 되새기면서 제주의 미래를 위해 발전적이고 전향적인 회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번 제2차 정례회에서는 새해 예산안 심의·확정을 비롯하여 행정의 잘못을 바로잡기 위한 행정사무감사, 우근민 도지사를 출석시킨 가운데 도정질문이 예정되어 있고, 조례와 동의안 등도 처리하게 됩니다. 
우리 도의회는 그동안 제2차 정례회에 대비하여 상당히 많은 준비를 해 왔다고 자부합니다.

우선 행정사무감사를 위해서는 주요 정책의 오류를 지적하고 올바른 정책대안을 제시함으로써 단순한 지적에 그치는 감사가 아니라 수준 높은 정책감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전자료 수집과 분석을 철저히 해놓고 있습니다.

새해 살림살이 규모를 결정하는 예산안 심의를 위해서 대단위 사업예산 등에 대한 검증과 실국간 유사사업, 중복사업, 불요불급한 예산, 낭비성 예산을 찾아내는데 주력하였고, 특히 행정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분들에 대한 복지예산이 확대될 수 있도록 해 나갈 것입니다.
도정질문을 통해서도 제주지역 현안을 심층 분석하여 이를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정책적 아이디어와 대단을 제시하는데 만전을 기할 생각입니다.

무엇보다 어려운 지역경제를 살리고, 제주특별자치도와 국제자유도시의 성공적 추진, 그리고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는 일에 모든 노력을 경주할 것입니다.
특히 올해는 주민참여예산제도와 성인지 예산의 시행 원년이기 때문에 이런 제도들이 우리 의회를 거치면서 더욱 알차게 정착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조례와 동의안 등 의회의 본래적 기능에도 충실하겠습니다.
항상 무엇이 제주발전을 위하고 도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일인지를 심사숙고하여 최선의 선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우리 도의회는 도민과의 소통 활성화를 위해 ‘자치입법 제안센터’도 운영하고 있으며, 각 언론사를 통한 도민 제안 및 제보 광고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의회운영위원회에 도민의견 수렴창구를 개설하여 생생한 도민의 목소리를 듣는 등 민생의회의 참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노력도 병행해 나가고 있습니다.

우리 도의회의 의정역량은 전국 최고 수준입니다.
얼마 전 우리 도의회가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한 제6회 대한민국 의정대상 공모심사에서 ‘의정역량 부문 대상’ 수상기관으로 최종 선정된 것이 이를 잘 말해주고 있습니다.

조직 및 인사시스템 개선, 정책연대 시스템 구축, 의원연구모임 활성화, 지역현안 해결 위한 의정활동 전개, 도민과 소통하는 의정상 구현, 대외협력 체결 및 교류 활성화, 전국단위 대회 수상을 통한 위상 정립 등이 주요 의정역량 강화 프로그램들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입니다.
또 제주도의 비전전략, 의원들의 자기계발 및 사회활동, 사무처 역량강화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특히 우리 도의회는 제1회 의정대상 심사에서 단체부문 종합대상을 수상한 이래 제4회를 제외하고 계속 수상의 영예를 얻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렇게 쌓아 놓은 의정역량을 이번 제2차 정례회에 마음껏 쏟아 부을 각오입니다.
당면한 현안 해결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시급히 해결해야할 현안들은 곳곳에 널려 있습니다.
해군기지 문제와 FTA 대책 마련, 신공항 건설은 발등의 불입니다.
제주의정은 이런 현안들을 잘 극복하여 제주발전의 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민생의회, 복지의회로 가는 길도 만만치 않지만, 반드시 개척해 내겠습니다.
의회의 주인이신 도민 여러분들의 뜻을 받드는 일도 게을리 하지 않을 것입니다. 

처음으로 하늘을 나는 어린 새의 마음으로, 처음으로 땅을 만나는 어린 새싹의 마음을 간직하고, 늘 초심을 잃지 않는 도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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