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선 후보, '선거대책 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해 ...'

▲ 민주통합당 문제인 후보.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와 중앙당 인사들이 오늘(8일) 오전 11시 제주를 방문해, 제주도의 민심을 얻기 위한 6시간의 행보를 시작하고 있다.

이 날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제주도착 후 주) Daum 본사와 4‧3‘너븐숭이 기념관’과 제주특별자치도당 대통령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 참여한다.

문 후보는 제주시 영평동에 소재한 주) Daum본사에서 주관한 ‘일자리 정책 발표회’를 참석해, 청년 일자리 구상과 경제 성장에 대해 자신만의 생각을 펼쳐냈다.

▲ 민주통합당 문제인 후보.
한 문재인 후보는 ‘너븐숭이 기념관’을 방문해, ‘순이 삼촌’의 저자인 현기영씨와 동행해, 역사의 시간 소용돌이에 휘말린 영혼들을 위로하기도 했다.

이어 문 후보는 오후 4시경, 제주시 소재 중소기업센터 참여해 제주도당 선대위 김우남, 강창일, 김재윤, 장하나 국회의원과 박희수 도의장, 양조훈 前제주환경부지사, 오경애 곶자왈공유화재단 이사장, 소속당원, 시민캠프 관계자들과 함께 ‘제주특별자치도당 대통령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

그는 제주시민들에게 “저를 대통령 후보로 가장 먼저 만들어 준 곳은 바로 이 곳 제주도민들이 만들어 줬다.”며, “제주도민들이 저를 책임져 줘야 된다.”고 말했다.

또한 후보는 “제주도민들의 소망은 제주가 ‘평화의 섬’이 만들어 지는 것을 바라고 있다.”며, “ 바로 제가 제주도민의 소망을 책임지겠다.”고 덧 붙였다.

이어 그는 “얼마 전 안철수 후보와 만나서, 새 정치와 정권교체에 대해 서로 합의 했다.”며, “정권‧ 정치 교체 약속에 대해 꼭 지켜 내겠다.”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 민주통합당 문제인 후보.
한편, 문재인 후보는 제주도민들에게 “문재인 정권을 위해 여러분의 힘이 필요하다.”며, “문재인정부와 참여정부는 ▲제대로 된 제주국제자유도시 건설과 ▲제주 해군기지 전면 재검토 실시 ▲ 제주 新공항건설 건축과 항공기 증편 ▲제주 4‧3 사건 국가지정일로 지정 등 제주도민들의 간절한 소망들을 꼭 이뤄 내겠다.”고 외쳤다.

하지만, 문 후보는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 이명박 대통령에 대해 따끔한 일침을 가했다.

“MB정권은 대통령 선거 후보 시절, 제주도에 각가지 약속을 내 걸어 도민들의 마음을 얻었지만, 결국 아무것도 지킨 것이 없다.”며, “ 제주 新공항 건축과, 제주해군기진 건설이 대표적이 예이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도 공동책임이 있다.”며, “이제 더 이상은 이 나라와 제주도를 이들로 하여금 불행하지 않게 모든 것을 전부 되돌려 놓겠다.”고 주장했다.

이 날 출범식에는 약 200여명의 인파가 몰렸고, 이들 모두가 한마음 한 목소리로 “문재인! 문재인!”이라고 목청껏 외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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