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부터 시작 새별오름 불,오름,달,말 소재 10만평방미터 불바다 연출 풍물놀이 31개팀 2천여명 참가 도민통합 줄다리기 소원성취 횃불행진등 행사 독특

오름에 불을 놓고 태우며 새해 소망을 비는 '2008 제주 정월대보름 들불축제'가 1주일 앞으로 다가와 축제 분위기가 더해 지고 있다.


올해인 경우 1개월이상 연일 내려 쌓인 한라산 설경과 어우러져 관광객들로 부터 더욱 인기를 끌 전망이다.


특히 제주시는 올해인 경우 불과 오름, 달, 말을 핵심 소재로 선정, 축제에서 약 10만평방미터의 오름에 일시에 불을 놓기로 하고 있어 더욱 장관을 연출 할 방침이다.


문화축제로서의 위상을 더욱 굳히기 위해 풍년기원제와 마을 풍물놀이팀을 대거 참여 시켜 축제분위기를 첫날부터 띄운다는 계획.


21일 첫째날에는 제주시와 서귀포시 풍물놀이 31개팀 2천여명이 참가, 길트기 공연과 읍면동 주민들이 대거 참여하는 제주전통 윷놀이인 '넉둥베기'놀이를 보이면서 도민통합 줄다리기도 시도한다.


이어 읍면동 대표팀과 관광객들이 참여하는 달집만들기 경연대회도 펼치는 한편 소원성취 횃불행진, 만든 달집태우기, 태고의 불꽃 쇼등이 등장, 화려하게 축제를 수놓을 방침이다.


22일 둘째날은 어린이들의 잔치.


어린이 태권도단의 태권무가 선보이고 초가지붕 집줄놓기를 어린이들과 어울어져 시연, 전통 문화를 익히게 된다.


이날 몽골인들의 마상공연이 있으며 극단 '갯돌'이 출연 북춤을 선사한다.


이어 해외 자매도시와 국내 자매도시들이 각각 출연 축하공연도 펼쳐 들불축제가 국제화와 전국화 됨을 알린다.


축제 마지막 날인 23일은 하일라이트.


각종 민속공연이 이어지고 지름 7m의 대형 달집이 불꽃을 선보인다.


이어 오름정상에서의 화산 분출 쇼가 선보여 관람객들로 하여금 탄성을 이끌어 낸 후 들불축제의 대단원인 오름 불 놓기가 절정을 이룬다.


들불축제 부대행사도 다양하다.


돌하르방과 해녀, 축제를 상징하는 캐릭터 '부리부리'와 무자년을 상징하는 쥐 캐릭터등에 감귤을 붙여 놓은 포토존이 설치되고 세계다문화체험코너도 신설된다.


감자와 고구마 구워먹기 마당이 펼쳐지고 소원기원 돌탑쌓기와 사랑의 역마차도 운영,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들불축제는 문화관광부 우수축제 2회와 예비축제 2회, 3회의 유망축제로 선정되는 전국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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