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상에서 조업하던 중국선원이 다쳐 해경이 구조에 나섰다.

18일 오후 7시 25분께 제주 차귀도 서쪽 125㎞해상에서 양망작업 중인 쌍타망 중국어선 A호(218t)에서 중국인 선원 B(50·중국 절강성)씨가 로프에 왼쪽 팔이 감겨 어깨가 탈골됐다.

해경은 신고를 받고 1500t급 경비함정을 현장에 급파해 환자를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해경관계자는 "B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나, 부상정도를 확인하기 위해 병원에서 정밀검진을 받고 있는 중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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