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사건 당시 학살터로 알려진 제주국제공항 내 옛 '정뜨르 비행장' 일대에 대한 2차 유해발굴이 5월부터 실시될 전망이다.
제주도는 지난해 제주공항 내 남북활주로의 서북쪽 지점에서 4.3희생자 유해를 발굴한 데 이어 올해 이 활주로의 동북쪽에 위치한 암매장 추정지에서 2차 유해발굴사업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2차 유해발굴 지역은 1949년 10월 제2차 군법회의 사형수 249명이 군경에 의해 집단 학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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