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초선 2척중 상모해안 좌초선 처리완료, 사계항앞 좌초선도 11월중 완료예정

▲ 좌초 중국어선

지난 8월경 ‘볼라벤’태풍으로 서귀포시 해안에 좌초됐던 중국어선 2척 인양 작업 및 해체작업이 11월중에 모두 마무리 될 예정이다고 23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서귀포시 상모리 해양에 좌초된 중국선박 1척은 지난 9월 20일 중국어선 인양 업체 선정 한 후, 10월 5일 인양작업 착수, 11월 8일 어선 해체처리 등을 실시했다.

또한, 서귀포시 사계항 앞 좌초된 중국선박도 현재 순조롭게 해체작업을 실시하고 있어 오는 30일까지 모든 작업이 완료 할 계획이다.

한편, 중국측은 서귀포시에서 추진한 좌초어선내 어획물처리 자재대와 사계어촌계 마을어장 피해에 관련해, 홍해삼 종묘방류사업비 3천만원을 이달 중으로 서귀포시에 지급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산방산과 형제섬이 보이는 해안가에 방치되어 있는 좌초선에 대한 처리작업이 계획대로 마칠 수 있도록 하고 좌초선박 처리와 병행하여 인근해역에 있는 폐어망 등 어선 잔해물들에 대해서도 수중조사를 통하여 모두 수거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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