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오전 11시경, 차귀도 남서쪽 161km 해상에서 중국어선 2척이 나포됐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중국나포 어선2척(온령선적 218톤급 쌍끌이 어선 J호)이 한국 해상에서 불법 조업을 하던 중 EEZ법 위반으로 나포했다고 전했다.

쌍끌이 어선은 배 두척이 양쪽에서 길게 날개그물을 펼친 후, 같은 방향으로 이동하면서 그물 밑바닥부터 위쪽 부분까지 90%이상의 해양생물을 포획하는 작업이다.

이와 관련 제주해경 관계자는 “ J호는 잡어 등 약 488kg의 전재사실 등 조업일지가 제대로 작성되어 있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전 8시 55분경에 차귀도 남서쪽 144.5km 해상에서 온령선적 218톤급 쌍끌이 어선 Z호가 EEZ법 위반 혐의로 나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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