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동바다에서 부는 바람


 


제주시의 유일한 바다가 있는곳 탑동. 낭만이 있는 사람들이 모여 삶의 이야기를 빚어내는 곳 탑동. 겨울철이면 해풍으로 몸살을 앓는 곳 탑동. 조개집이 있어 친구들이 가끔씩 모여 소주를 비우는 곳 탑동. 여름철이면 하루도 빠짐없이 예술공연이 펼쳐지는 곳 탑동.


요즘, 탑동의 바다는 여름이 가득하지만 가끔씩 부는 바람이 세차다. 부서지는 파도가 아름다움 때문일까. 오늘처럼 바람부는 날엔 연인들이 많다. 산책로를 따라 손을 마주잡고 바다를 감상하면서 걷는 연인들의 모습이 정겹다.


즐비선 횟집의 불빛과 호텔에서 비춰지는 불빛. 그리고...


 


현태용 수필가가 등단을 전후해서 틈틈이 기록했던 습작들을 모아 '남기고 싶은 사연들'을 내놓았다.


저자는 월간'수필시대'를 통해 등단했으며 제주도음악방송인클럽 회장을 역임하고 제주도문화예술위원회 전문위원으로 활동했다. 청하문학회 회원이며 제주수필문학회 회원, 제주일보'해연풍' 집필위원, 인터넷신문 뉴스제주에 '현태용 칼럼'을 쓰고 있다.


또한 현태용 수필가는 제주문화원 사무국장, 한국문화원연합회 제주특별자치도사무처장으로 활동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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