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지역본부(본부장 강석률)에 따르면  (사)제주감귤연합회(회장 강희철, 서귀포농협 조합장)는 2012년 농협중앙회 품목별 전국협의회 평가결과 1위를 차지,  10년 연속 최우수 조직 1위의 위상을 정립했다고 밝혔다.

농협중앙회는 매년 전국 품목별 협의회 추진 사항에 대한 평가를 하는데 (사)제주감귤연합회는 2012년 품목별대표조직 사업추진 평가에서 과수부문 최고 점수를 받아 10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품목별 평가 단위는 과수류(10개품목), 노지채소류(7개품목), 시설채소류(8개 품목), 화훼·특작류(6개 품목) 총 31개 품목을 대상으로 평가하는데 평가항목으로 조직관리 및 운영 20점, 사업추진 80점, 가점 5점 등 총 105점중 감귤연합회는 103점을 획득하여 1위로 선정됐다.

연합회는 평가항목 중 ▶감귤유통 처리 계통출하 비율 확대, ▶감귤당도 1브릭스 높이기 1/2간벌사업, ▶고품질감귤 생산을 위한 대농가 현장 컨설팅, ▶ 소비촉진 활성화를 위한 홍보 사업 등에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제주감귤 경쟁력강화 및 소비지 확대를 위해 ▶대미수출 확대 추진, ▶소비자 중심의 홍보사업, ▶ 자조금사업 추진, ▶제주감귤 유통활성화 및 농가소득증대 방안을 위한 농정활동 전개 등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강희철 제주감귤연합회장은 "10년 연속 1위를 차지한 것은 감귤연합회가 전국적인 대표조직으로 인정받고 있고 그만큼 국내에서 제주감귤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크다는 것으로 생각한다"며 "FTA 등 시장개방 속에서 농가소득 증대와 제주감귤산업 발전을 위해 생산자단체로서 무엇을 해야 것인가를 더욱 고민하고 노력 해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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