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3시, ‘체계적 시스템 확대방안’ 제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이석문 교육의원은 제주시정신보건센터, 제주대학교병원, 제주시보건소와 공동으로 4일(화) 오후 3시 제주도의회 소회의실에서 ‘제주지역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발전 심포지엄’를 개최한다.

최근 자살, 학교폭력 등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정신건강의 중요성과 그에 따른 정책적 차원의 대책 마련에 대한 요구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역사회 보건복지 관련종사자, 정신보건 전문가, 관     련기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심포지엄을 통하여 아동청소년의 정신건     강방안을 지원할 수 있는 체계적인 시스템을 확대시킬 수 있는 계기      를 마련하고자 개최된다.

심포지엄은 제1부 행사로 김붕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소아청소년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의 ‘선진국의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사업 정책을 통한 학교정신보건 시스템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발표에 이어, 제주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의 이현정·황지희 전문의의 ‘2012년도 제주지역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사업 개요 및 현황 보고’를 예정하고 있다.

제2부 행사에서는 제주지역 아동청소년 정신건강발전을 위한 방안 모색 토론회를 개최하게 된다.
이석문 교육의원이 좌장을 맡고, 곽영숙 제주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왕옥보 제주시보건소장, 허경택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평생교육체육과장에 이어 위성곤 의원과 이선화의원이 토론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석문 교육의원은 작년 12월 전국 최초로 ‘제주특별자치도 학생의 정신건강증진 조례’를 발의했으며, 또한 박희수 의장과 공동으로 ‘제주특별자치도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지원 조례’를 발의해 학교 현장에 극히 일부만 드러나고 있는 학업문제, 왕따, 부적응의 문제 등,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증진에 대하여 체계적인 지원을 제도화하는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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