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지식재산권 창출과 보호를 위한 중소기업 지재권 지원사업이 괄목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상공회의소(회장 현승탁) 제주지식재산센터는 4일 오후4시부터 제주시내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2012년도 사업성과 보고회'를 갖고 이와 같이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와 특허청이 주최하고 제주지식재산센터에서 지원하는 이번 사업성과 보고회는 2012년도 지식재산권 창출지원사업에 대한 그동안의 성과를 확산시켜, 특허, 상표, 디자인 등 지식재산에 대한 제주도민의 인식 전환과 관심 제고를 위한 것으로 기업체 대표 및 임직원, 유관기관 단체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보고회는 지식재산권 창출지원사업의 성과와 내년 주요업무 추진계획 등을 보고하고 추진 성과 확산에 공헌한 관계자에게 감사패 수여식과 지식재산 경영 우수사례로 선정된 ㈜섬엔지니어링과 농업회사법인(주)자담의 우수경영사례 발표회도 함께 진행 됐다.

제주지식재산센터에 따르면, 도내 중소기업 및 발명가를 대상으로 지식재산 권리화와 사업화를 위해 특허, 상표, 디자인 등 다양한 업무를 지원하고 있으며,
2012년도에도 특허와 브랜드, 디자인 관련 상담건수가 450건에 달하며 작년 415건에 비해 약 10% 증가했다.
국내외 특허 출원 110건, 국내외 상표 출원 87건, 국내외 디자인 출원 41건을 지원 완료하였다.
또한 브랜드 신규 및 리뉴얼 개발 및 권리화 4건, 맞춤형 특허맵 컨설팅 6건, 상표출원 포장 디자인 개발 및 권리화 지원 3건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업체들의 지식재산 권리화 및 사업화에 큰 성과를 거뒀다.

특히, 글로벌 IP스타기업 6개 업체 선정과 현장기동 지식재산권 해결서비스 지원, 찾아가는 지재권 상담센터와 같은 현장 밀착형 지원 사업을 통해 업체들에게 실효성 높은 지원을 이뤘다고 평가되고 있다.

현승탁 제주상의 회장은 “앞으로도 지역 지식재산권 활성화와 지속적인 지원 확대를 위해 동 사업에 대한 정확한 수요진단, 환경분석 등을 바탕으로 중장기 사업발전전략을 수립”하고 “지역 지식재산경영 관계자와의 주기적 만남을 통해 지역 여건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지원을 추진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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