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의 제주녹차가 글로벌 식음료기업인 스타벅스와 손잡고 세계 공략에 나선다.

(주)장원은 지난 10월 세계적인 식음료 프랜차이기업인 스타벅스 컴퍼니와 녹차 원료 공급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홍콩의 스타벅스 아시아 총괄본부 본사에서 ㈜장원의 이진호 대표이사와 스타벅스 아시아의 총괄 임원인 Kaustubh Wadekar가 협약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장원은 1차년도에 가루 녹차 28톤을 공급계약을 맺았다.

특히, 이번 협약에 앞서 ㈜장원은 스타벅스가 요구하는 유기농 재배와 과학적 관리로 탄생한 가루녹차의 수색, 형상, 향기 등 모든 평가 요소들을 훌륭히 만족시켰다.

현재 (주)장원은 사업참여 1차년도 성과로 서귀포시 한남리에 40억원을 투자하여 발효 및 화장품 원료 가공시설을 갖추었으며, 이니스프리리와 함께 오설록 차박물관에 이어 화장품 홍보관을 설립하여 제주 친환경 녹차산업과 볼거리, 먹거리를 함께 연출하여 제주의 관광사업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

한편, ㈜장원은 지난 2011년 미국, 캐나다, 독일, 오스트리아 4개 국가에 약 20톤의 차를 수출했으며, 올해에는 캐나다, 독일, 네덜란드 등에 약 40톤의 차를 수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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