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근민 지사, 1월 정기인사에 대한 마스터플랜 입장 피력

자칭 타칭 인사9단이라 불리는 우근민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오는 1월 정기인사에 대한 자신의 구상을 드러냈다.

 
우근민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이날 기자실을 방문한 자리에서 도민사회의 최고의 화두인 ‘1월 정기인사’대해 입장을 피력했다.

우 지사는 “이번에 실시할 정기인사는 능력과 배려”라고 전제 한 후 “제주 미래를 위한 능력이 우선인 인사가 진행될 것”이라면서 “이를 통해 어떠한 직렬도 소외받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근민 지사는 “당초 공표했듯이 오는 1월에 정기인사를 강행할 것”이라며 “부탁을 받아서, 혹은 지연이나 혈연 등으로 인한 인사는 절대 없을 것”이라고 말해 현재 각종 라인을 통해 수많은 청탁이 진행되고 있음을 간접적으로 표했다.

그러면서 우 지사는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청탁과 같은 인사는 절대 없다"며 “이번 1월 정기인사는 제주미래 발전을 위해 가장 필요한 사람을 발탁하는 것이 이번 인사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말미에 우근민 지사는 1월 정기인사의 핵심인 국장급 인사에 대해서 ‘능력뿐만 아니라 도민사회의 평도 적극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밝혀 이번 정기인사에 국장급 인사가 소폭이 아닌 대폭 이어질 것이라는 이야기가 탄력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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