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낙후어촌의 생산.소득기반시설의 확충과 어촌의 생활환경개선을 목적으로 하는 어촌종합개발사업의 중점 추진 방향을 '바람 및 바다체험'의 테마마을 조성으로 설정하고 전년도 13억원 투자에 이어 올해에도 15억원 예산을 확보하고 현장 설명회를 가졌다.


 


지난해에 구좌 서부권역 7개 어촌마을 중 행원을 포함한 6개 마을에 해안 소공원과 정자시설 등 기반 시설사업을 완료했다.



올해에는 15억원을 투자해 잠수 편의시설인 작업장 및 해녀탈의장과 어선원 휴게소를 신축하고 어항내 물양장 및 해안소공원을 조성함으로써 빼어난 해안경관 및 풍차를 배경으로 하는 구좌 서부권역의 '바다 및 바람체험마을'개발 테마 완성에 한층 더 다가갈 예정이다.


 


내년도까지 3개년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는 구좌 서부권역 개발은 중심마을의 다목적 복지타운과 향내 조경.휴게 및 생태관찰 산책 데크시설 등 지원시설을 완료함으로서 어업인의 직접적인 어업활동지원을 넘어선 어업과 관광을 연계한 새로운 소득원의 개발이라는 사업목적을 달성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힌편 제주시 지역 어촌종합개발사업은 전체 56개 어촌계 대상으로 13개의 권역으로 설정되어 지난 1994년부터 2006년까지 총 11개권역 44개 어촌계에 224억 5천만원이 투자되었으며 구좌 서부권역은 2011년 투자계획의 한림 동부권역과 함께 해양수산부의 2단계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