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방방재본부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9시, 아동센터에서 공연을 마친 10대 5명과 센터 근무자 1명 등 총 6명이 오렌지 쥬스를 마신 뒤, 어지럼증과 복통을 호소 인근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고 28일 밝혔다.
이와 관련 제주경찰은 이들이 마신 음료수 모두 수거해 사고 경위를 조사중에 있다.
한편, 치료를 담당한 병원은 환자 몸 속에서 ‘알카리 성분으로 인한 중독’으로 독극물이 의심되는 된다고 밝혔다.
지난 밤, 긴급 이송되어 긴급치료를 받던 이들 중 센터 교사 1명은 극심한 고통으로 위세척 까지 시행해 현재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문기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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