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방방재본부
제주시 모 아동센터에서 공연을 마친 10대 청소년 5명과 센터 교사 1명이 오렌지 쥬스를 마시고 복통과 어지러움 증을 호소해 인근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제주소방방재본부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9시, 아동센터에서 공연을 마친 10대 5명과 센터 근무자 1명 등 총 6명이 오렌지 쥬스를 마신 뒤, 어지럼증과 복통을 호소 인근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고 28일 밝혔다.

이와 관련 제주경찰은 이들이 마신 음료수 모두 수거해 사고 경위를 조사중에 있다.

한편, 치료를 담당한 병원은 환자 몸 속에서 ‘알카리 성분으로 인한 중독’으로 독극물이 의심되는 된다고 밝혔다.

지난 밤, 긴급 이송되어 긴급치료를 받던 이들 중 센터 교사 1명은 극심한 고통으로 위세척 까지 시행해 현재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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