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이하 친환경 전면무상급식비 등 33개분야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초.중.고 교육지원 사업 및 대학경쟁력 강화사업에 총 1354억원을 투자한다고 4일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방교육세와 지방교육재정교부금 등 전출금 1004억원을 비롯 비법정 전출금으로 농어촌 방과후 학교 운영지원 2억원, 자율학교 운영비 지원 9억원,  원어민 보조교사 경비 6억6000만원, 학교용지매입비 22억3200만원, 초등돌봄교실운영지원 4억3000만원, 특수교육 보조원 인건비 6억5000만원 등 9건 201억3000만원을 교육프로그램 운영 사업비로 지원키로 했다.

이외에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지원 28억4700만원, 학교인조잔디구장 조성 10억원, 학교 체육관 시설사업에 29억2000만원 등 96억7200만원을 지원한다.

특히, 당초 올해 동지역 중학교 2학년, 내년 동지역 중학교 1학년까지 실시키로 했던 단계적 무상급식 실시계획을 1년 앞당겨 올해부터 중학교 이하 전학년을 대상으로 한 친환경․무상급식을 전면실시한다.

중학생이하 전학년 친환경무상급식 전면실시로 도내 중학교이하 6만9000명의 모든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돼 학부모의 급식비 부담도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무상급식 지원비율은 올해부터 제주도와 도교육청 양 기관이 각각 50% 비율로 균등분담 하게 된다.

또 서귀포교육발전기금 출연 10억원과 대학경쟁력 강화 사업 등에 6억원,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에 3억원, 승마경기장 건립사업 14억원, 말산업특성화대학 지원사업 4억원 등 인재양성과 대학경쟁력 강화사업 등에도 총 51억원이 지원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공교육 경쟁력 향상과 내실화를 도모함은 물론 교육지원 서비스의 질적 수준도 향상되는 효과가 기대된다”며 “제주교육 발전을 위해 제주특별자치도와 교육청 간 발전적 협력 모델을 구축함으로써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보낼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드는데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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