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만원 상당 난방유 구입 카드 지급

제주시는 겨울철 에너지 구입 비용으로 고통받는 사회적 소외계층에 대한 실질적 지원을 위해 올해에도 831가구 추가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제주시는 작년  10월 저소득층 848 가구에 난방연료비 2억8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이 사업은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사회빈곤계층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반면 국제유가 급등에 따른 에너지 가격의 지속적 상승으로 에너지 사용여건이 악화되고 있음에 따라 에너지빈곤층 해소를 위하여 한국에너지재단 지원으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추가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중 18세이하 아동보육세대, 장애인세대(1~6급), 65세 이상 노인부부 및 독거노인세대 등 831가구로 가구당 31만원 상당(200ℓ)의 난방유를 구입할 수 있는 카드가 지원된다.

지원절차는 이달 15일까지 각 읍․면․동(사회복지사)의 추천을 받아 한국에너지재단에 지원 요청 후 1월말 확정통보를 받아 해당 저소득층 가구별로 난방유 카드가 지급을 완료할 계획이며 유사사업(난방유, LPG, 연탄쿠폰) 기지원 받은 가구는 재지원이 불가하다.

한편 제주시는 이달 현재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는 9356가구, 차상위계층은 6468가구로 파악되고 있으며 매년 지원을 확대해 어려운 가구의 에너지 비용 경감 등 사회적 소외 계층에 대한 에너지복지 지원사업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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