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강정해군기지반대위원회 상임위원장직을 맡아 통장임명에 반대입장을 취해오던 서귀포시가 3일 돌연 강동균 강정마을회장을 대천1통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서귀포시는 그동안 해군기지 유치와 관련, 마을 주민간 찬.반 갈등이 빚어져 지역정서가 양분되고 있어 통장임명을 주저해 왔으나 이날 주민화합 분위기 차원에서 강 마을 회장을 대천1통장으로 임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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