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 대한예수교 장로회 동남교회(담임목사 제종원) 부설 동남어린이집(원장 백철) 꿈나무들의 재롱잔치가 열려 지역주민 및 학부모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날 행사에는 각 반마다 깜찍한 공연이 이어졌고, 공연장에 200여명의 관객의 참석해 천사들의 몸짓과 선율을 감상하고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파란반 어린이들의 ‘강남스타일’을 춤과 노래로 표현 할 때에 학부모들과 관객들에게 웃음과 큰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오 교사는 “나는 유명한 음악가가 아니라 교사가 된 것을 기뻐한다. 음악가는 바이올린의 줄과 피아노의 건반을 가지고 연주하지만 나는 마음의 줄을 가지고 연주하기 때문이다.”면서 교육적 측면에서 “가족의 중요성과 사랑이 넘치는 행복한 가정”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 오미경씨(37)는 “선생님들의 열정과 한 해 동안 더욱 예쁘게 성장한 우리 아이들의 깜찍한 공연을 보니, 잠시나마 동심으로 돌아가는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동남어린이집 관계자는 “우리 아이들이 무대에서 재롱잔치를 벌이는 동안 즐겁게 공연을 관람하고 격려해 주신 학부모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오늘 행사로 아이들과 학부모들이 교감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앞으로 지역 사회를 위한 재롱잔치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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