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겸 영화배우 배용준(34)이 2년여 만에 공식석상에서 한류 팬들을 맞이했다.
29일 오전 11시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류 엑스포 인 아시아’개막 축하행사 자리에서 배용준은 일본팬 2000여명과 짧은 인사를 나눴다.

한류 엑스포 홍보대사 자격으로 개막 행사에 참석한 배용준은 개막을 알리는 테이프를 커팅했다.
오후 2시에는 개막 축하 공연인 ‘배용준 스페셜’무대에 올라 팬들과 만난다.
이날 개막 행사를 참관하기 위해 배용준의 일본팬 200명이 27일 오후 1시10분 특별 전세기편으로 공항에 도착하는 등 항공기과 버스를 대절, 제주도로 몰려왔다.
이들은 비행기 좌석을 확보하려고 치열하게 경쟁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과 부산, 일본 등지에서 출발하는 제주행 항공편의 좌석은 거의 매진된 상태라는 게 한류 엑스포 조직위의 전언이다.

개막식에 모인 일본팬들은 ‘욘사마’, ‘배용준씨’를 환호하며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했다.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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