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박영주 기자 = 축구 홍명보, 탁구 현정화, 골프 박지은, 리듬체조 손연재, 농구 이상민, 야구 양상문, 스포츠클라이밍 김자인, 동계스포트 강광배, 핸드볼 윤경신 등 한국을 대표하는 스포츠 스타 9인의 훈련법을 담은 ‘꿈이 나를 뛰게 한다’가 출간됐다.

각 종목을 대표하는 선수들은 정상에 서기까지의 과정에 대해 들려주는 것은 물론, 은퇴 후의 생활과 미래 비전도 제시한다. 또 스포츠 멘털 트레이닝 전문가 조수경 박사와 축구선수 출신으로 로스쿨에 진학한 김가람의 사례는 스포츠와 관련된 다양한 진로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자신의 강점과 약점, 아쉬웠던 점까지 밝힌 이야기는 프로선수를 희망하는 스포츠 꿈나무들에게 운동을 하면서 반드시 지켜야 할, 잊어서는 안 될 스포츠인 자세를 각인시킨다. 또 운동선수를 꿈꾸는 자녀를 둔 학부모와 정책 관계자들이 잊기 쉬운 스포츠의 진정한 목적에 대해 다시 한 번 상기할 기회를 제공한다.

출판사 민음인은 “스포츠 연관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에게는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줘 신체조건 때문에 미리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용기를 북돋을 것”이라고 밝혔다. 민학수 지음, 256쪽, 1만3000원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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