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조용석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2013시즌을 위한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간다.

KIA는 오는 20일 미국 애리조나 스프링캠프 출국을 시작으로 3월6일까지 46일간 미국과 일본 오키나와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전지훈련 선수단은 선동열 감독을 포함한 코칭스태프 13명과 선수 42명 등 모두 55명으로 구성됐다.

연봉협상을 마치지 못한 최희섭은 전지훈련 명단에는 포함됐지만 출국 전까지 계약을 매듭짓지 못하면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수 없다.

선수단은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시 캔자스시티 스프링캠프장에서 4일 훈련 1일휴식 일정으로 훈련을 진행한 뒤 다음 달 9일 귀국해 바로 2차 전지훈련지인 일본 오키나와로 출국할 예정이다.

이어 3월5일까지 훈련과 연습경기 등을 병행하는 오키나와 스프링캠프를 마친 후 같은 달 6일 귀국할 계획이다.

스프링캠프는 기초 체력 훈련을 시작으로 기술 훈련 및 경기 실전 감각을 배양하는 훈련 일정으로 진행된다.

선수단은 오는 20일 오후 4시30분 인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한다.

◇KIA 스프링캠프 참가자 명단

▲감독(1명) : 선동열

▲코칭스태프(12명) : 이순철, 김용달, 김평호, 박철우, 정회열, 조규제, 신동수, 김태룡, 김종국, 곽현희, 홍우태, 하나마스

▲투수(20명) : 최향남, 유동훈, 서재응, 김진우, 양현종, 박지훈, 박경태, 진해수, 한승혁, 윤석민, 이대환, 임준섭, 손동욱, 이효상, 고영창, 이정훈, 한우주, 김승현, 앤서니 르루, 헨리 소사

▲포수(4명) : 김상훈, 차일목, 이성우, 강귀태

▲내야수(9명) : 이범호, 안치홍, 김선빈, 김주형, 홍재호, 황정립, 윤완주, 박기남, 최희섭

▲외야수(9명) : 김원섭, 김상현, 김주찬, 이용규, 이준호, 신종길, 고영우, 서용주, 나지완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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