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근홍 기자 = 프로축구 포항스틸러스가 스포츠 분야 전문가를 꿈꾸는 학생들을 위해 생생한 배움의 장을 마련한다.

포항은 17일 포항에 거주하는 고교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스틸야드 관중 CS(Customer Service)에 참여할 '퓨처스'를 공개 모집한다고 전했다.

퓨처스 활동을 희망하는 지원자들은 오는 30일까지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이메일(kks87@steelers.co.kr)로 보내면 된다.

포항은 서류전형과 최종면접을 거친 뒤 다음달 6일 개별적으로 합격자를 통보할 예정이다.

합격자로 선정된 인원은 다음달 13일 포항의 클럽하우스에서 발대식을 갖는다. 활동 기간은 이번 2013년 시즌 종료때까지다.

'퓨처스'는 국내 프로축구 구단 가운데 포항이 처음 도입하는 스포츠 인재육성 프로그램이다.

퓨처스로 선정된 학생들은 포항의 홈경기 당일에 관중 서비스 관련 업무 지원, 구단 행사 기획 및 진행 등에 함께 참여하게 된다.

스포츠 전문가를 꿈꾸는 지역의 유능한 인재들은 포항 퓨처스를 통해 살아있는 CS현장 경험과 스포츠마케팅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우수한 활동을 선보인 퓨처스는 추후 포상 및 포항 입사 지원때 우대를 받을 수 있다. <뉴시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