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조용석 기자 =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가 2013시즌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한 본격적인 담금질에 돌입한다.

넥센은 오는 20일 오후 3시 인천공항을 통해 1차 스프링캠프인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로 출국한다고 밝혔다.

염경엽 감독을 포함해 모두 66명으로 구성된 선수단과 구단 프런트는 다음달 17일까지 29일간의 전지훈련을 실시한 뒤 같은 달 20일 2차 스프링캠프 장소인 일본 오키나와로 이동할 예정이다.

넥센은 오키나와에서 일본프로야구(NPB) 니혼햄 파이터즈와 요코하마 DeNA를 포함해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SK 와이번스, KIA 타이거즈 등과 연습경기를 가진 뒤 3월5일 귀국할 계획이다.

한편 2013시즌도 넥센과 함께하는 외국인 투수 브랜든 나이트와 밴 헤켄은 오는 25일 애리조나 서프라이즈 스프링캠프로 직접 합류한다.

◇넥센 스프링캠프 참가자 명단

▲감독(1명) : 염경엽

▲코칭스태프(10명) : 이강철, 김동수, 최상덕, 허문회, 심재학, 홍원기, 최만호, 김필중, 김수경, 이지풍

▲투수(22명) : 이정훈, 김병현, 마정길, 심수창, 손승락, 박성훈, 김성태, 배힘찬, 이보근, 장효훈, 김상수, 김영민, 조용훈, 노환수, 강윤구, 문성현, 한현희, 조상우, 하해웅, 신명수, 브랜든 나이트, 밴 헤켄

▲포수(4명) : 최경철, 허도환, 박동원, 지재옥

▲내야수(9명) : 김민우, 조중근, 박병호, 강정호, 지석훈, 김민성, 유재신, 신현철, 서건창

▲외야수(10명) : 송지만, 정수성, 이택근, 유한준, 오윤, 장기영, 이성열, 박헌도, 문우람, 김민준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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