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대성의장 등 도의원, 박종환 경찰청장에 건의문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양대성의장등 의원 31명은 29일 한미FTA협상에 따른 집회참가자 소환 및 사법처리 등과 관련 박종환 제주지방경찰청장에게 합리적 처리를 주문하는 건의문을 전달했다.

제주도의회의원들은 건의문에서 한미FTA가 체결될 경우 감귤산업에 미치는 피해가 2조원에 달하기때문에 1차사업종사자들 반발이 매우 크며 여론조사에서도 한미FTA를 반대한다는 도민여론이 80%에 이르기 때문에 도민의 여론을 중시, 합리적으로 처리해줄것을 건의했다.

의원들은 제주지역의 경우 지난11월22일 집회는 타 지역과 달리 공공기관 시설파괴등 시민들이 안전을 위협하는 구체적인 행동은 없이 비교적 평화롭게 마무리 됐다는 점을 강조, 선처를 건의했다.

한편 건의문은 경찰측에서 10여명에게 출두요구서를 보내고 일부인사는 체포영장까지 신청했으며 지난달 4차 협상과 관련 또 10여명에 대해 출두요구서를 발부한 결과 자칫 경찰과 시민.사회단체간 갈등이 빚어지는 것처럼 비쳐지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지역여론과 평화적 해결에 대한 도민들에 염원을 감안 사법처리 관련자들에 대해 합리적 처리를 간곡히 건의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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