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권혁진 기자 = 올 시즌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3월9일 막을 올린다.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 구본능)는 24일 2013년 시범경기 일정을 확정, 발표했다.

각 구단의 전지훈련 성과를 점검하고 올 시즌 프로야구를 예측해 볼 수 있는 시범경기는 3월9일 개막해 24일 종료된다. 팀간 2차전, 팀당 12경기씩 총 54경기로 진행된다. 경기 개시시간은 오후 1시다.

9번째 구단인 NC다이노스의 1군 입성으로 전년도 순위 앞·뒤 구단과의 맞대결은 제외됐다. 1위팀 삼성 라이온즈가 2위 SK 와이번스, 9위로 임시 편성된 NC와 만나지 않는 방식이다.

시범경기는 우천시 취소되며 연장전은 실시하지 않는다.

구장 및 관중석 보수공사가 예정된 잠실구장과 천연잔디 공사가 진행 중인 대전구장, 고교야구 주말리그가 펼쳐지는 목동구장의 경기수는 최소화했다. 대신 지난해 프로경기가 열렸던 포항구장에서 두산과 LG가 각각 NC와 KIA를 상대로 2경기씩 치른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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