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상의 베트남 국세청 대표단과 간담회 갖고 상호 교류 및 양 지역 수출 업체 지원 방안 모색

 
제주상공회의소(회장 현승탁)는 24일 오후 제주시내 보우메 꾸뜨르호텔에서 '제10차 한․베트남 국세청장회의'를 마치고 제주를 내방한 베트남 국세청 대표단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제주를 찾은 방문단은 부이반남 베트남 국세청장을 단장으로 베트남 국세청 관계자 등 10여명으로 구성돼 있다.

베트남 방문단은 우리나라 국세청의 조직 및 인사 분야 국세행정 선진화 과정을 습득하고, 양국 간 세정 현안에 대한 의견교환과 협력 증진을 위해 우리나라를 방문했다.
24일에는 제주 산남지방을 순회하며 아름다운 자연 경관에 탄성을 자아냈다.

제주상의 오영수 부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제주가 동남아시아의 관광 중심지로 성장하면서 많은 관광객들이 제주를 찾고 있다"며, "이번 방문단의 제주 방문을 통해 제주와 베트남과의 경제와 문화, 관광 등 폭넓은 교류증대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베트남에 수출하는 도내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세정지원을 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문의하는 등 원활한 수출과 관광객 유치를 위한 방안을 강구했다.

부이반남 청장은 "최근 베트남도 세계7대자연경관으로 ‘하롱베이’가 선정이 되면서, 더불어 가까운 제주도에도 관심과 명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직접 보니 경관이 너무 아름답다"고 극찬했다.
이어 "양국 간 꾸준한 우호증대를 통해 실질적인 상호교류가 증대되기를 바란다"며 양 지역 간 경제 교류 방안에 대한 의견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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