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교시설 활용 전통문화인성교육센터 운영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폐교시설등을 활용한 전통문화·인성교육센터를 운영하기로 했다.


이를위해 지난 3월 10일 위탁 운영단체 선정을 위한 공개모집을 공고했다.


교육청은14일까지 응모한 단체를 대상으로 현장실사 및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10개 내외의 단체를 선정, 4월부터 12월까지 운영키로 했다.


도교육청으로부터 선정된 기관은 도내 초 · 중· 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제주 전통직업 문화의 이해와 체험 교육, 전통예절교육, 생태체험교육 자연관찰, 공동체놀이, 전통놀이 등을 실시하며, 도교육청은 참가학생들에게 소요되는 경비(강사료, 재료비)의 전액 또는 일부를 지원하게 된다.


지난해에는 제주도 향교재단, 유수암 수련장등 11곳을 '전통문화 · 인성교육센터'로 선정, 운영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지난해에 "도내 초등학교 61개교, 중학교 7개교, 고등학교 2개교, 특수학교 1개교 등 총 71개교에서 10,494명의 학생이 이용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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