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가 장기적(長期的) 계획(計劃)하에 새롭게 추진해야 할 제주인의 실천철학(實踐哲學)인 1인5기의 모델경험 즉 1인5기(一人五氣)의 전인간화방안(全人間化防案)은 치밀한 프로그램을 짜는 준비단계와 그에 따른 공론화 과정을 거치는 온유한 출발을 지금 시작해야 한다.

 

밀려드는 개방물결. 급변하는 세계정세에 대응하기에도 바쁜 현실이기는 하나, 그럴수록 더, 눈에 보이지 않은 재산(財産) 새로운 제주(濟州)문화(文化)창달(暢達)을 위한 상상력이 날개를 펼치고 날아올라 아름다운 비행(飛行)을 시작해야 한다. 그것은 새로운 문화(文化)창달(暢達) 자체(自體)가 급변하는 세계 조류에 상응하는 핵심(核心)사항(事項)이기 때문이다.

"관광제주"를 표방하는 제주의 입장에서는 특히 그렇다

-사방포위(四方包圍)는 사방공격(四方攻擊)의 기회(機會)이다

-위기(危機)는 기회(機會)이다. (위기 즉 기회)

-위기 속에 기회가 있다.

이 눈에 보이지 않는 재산(財産), 새로운 제주문화(濟州文化)의 창달(暢達)을 위한 물밑작업, 소리 내지 않고 흐르는 무한저력을 내포한 제주인들의 물밑 전진. 그 물밑전진의 대오 속에 제주 섬의 지형암호(地形暗號)와 제주섬의 유전암호의 해독(解讀)이 같이 흐르고 있다.

새로운 제주문화 창달의 그 첫 단계가 바로 제주인의 제주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새로운 인식권(認識圈)의 질적(質的)확장(擴張)이다.

제주 섬이 지형암호 속에 평화의 형상화가 있고 제주 섬의 유전암호 속에 원초적 평화의 틀이 있다. 불굴의 도전(挑戰)이 있고 달관(達觀)의 지혜(智慧)가 있다. 차원 높은 상상력이 숨겨져 있다.

이 고장 선조들이 바람 불고 파도치는 고립의 세월을 들쳐 메고 해쳐 나온 고난도의 투지, 피와 땀과 눈물과 한숨이 응축되어 영롱히 빛나는 달관의 눈길 속에 생생히 살아 퍼덕이는 우리 선조들이 고귀한 상상력이 결정체 들을 이 시대를 사는 우리 제주 인들은 제대로 인식해야 한다.

이렇게 제주 섬은 제주의 전통문화 속에 내포되어 있는 독특한 맛을 세계인 그 누구나 공감(共感)할 수 있는 논리개발과 신화적 스토리를 만들어내어야 한다. 세계인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세계적(世界的) 보편성(普遍性)과 문화적(文化的) 영성(靈性)으로 녹아들게 하여 제주 인으로서의 긍지와 자신감과 저력을 자랑할 수 있어야 한다.

 

"평화의 형상화, 꿈이 시각화에 따른 인식권의 질적 확장."

이것이 바로 제주인의 의식개혁(意識改革)과 새로운 문화(文化)창달(暢達)의 1차적 동기부여(動機附輿)의 과정이다.

이 1차적 동기부여(動機附輿)의 바탕위에 1인5기(一人五氣)의 2차적 동기부여가 이루어져야 한다. 이 1차적 동기부여의 과정은 생각을 바꾸는, 생각의 변환이며 2차적 동기부여는 행동으로 옮기는 행동철학이다.

이 지상에서 가장 먼 여행은 무엇인가?

지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은 무엇인가 ?

어느 현자가 이런 아름다운 문장을 만들었는지는 모르겠으나 요지음 흔히 쓰이는 말씀 중에 이런 말이 있다.

" 지상에서 가장 먼 여행은?

머리에서 가슴까지의 여행이다."

" 더 아름답고 긴 여행은 머리에서 가슴을 거쳐

발바닥에 이르는 여행이다. "

이는 생각을 깨우치고 이성(理性)과 감성(感性)이 조화로운 실천적 행동으로 가는 여행이 가장 아름다운 여행이라는 얘기가 아닌가.

제주 인들은 이제 이 아름다운 여행을 시작해야 한다. 가장 길고 아름다운, 고난의 여행을 시작해야 한다.

제주 인이면 그 누구나 15세에서 부터 시작하여 60세 이내에 일상적 모델경험에 의하여 1인5기의 정기(精氣)를 확립함으로서 비로소 " 제주 인으로서의 완성(完成)" 자랑해야 한다.

가급적 20대 에서 40대 사이에 이루어짐이 좋을듯하나 그것은 정함에 있다.

다만 1차적 동기부여과정인 인식권의 질적 확장만큼은 20세 이내에, 가급적 어릴 때부터 이루어 져야 한다. 이것 또한 정함에 있다.

1인5기의 모델경험이 각 장르의 종류와 그 습득이 수위는 더 깊이 연구하여 차원 높은 동의를 구한 다음에 결정해야 할 것이다. 가장 효과적이고 실질적인 프로그램이 짜여 져야 할 것이다.

1인5기의 각 부문. 즉 기술, 언어, 예술, 무도, 첨단의 각 부문이 요구되는 철학개념과 정의가 재정립되고 다듬어 지어 강령화 되어야 함이 바람직하다.

 

-"인간(人間)은 소우주(小宇宙)"

-"인간은 위대하다"

-" 우주는 인간을 생각할 수 없으나 인간은 우주를 생각한다. 고로 인간은 위대하다."

이렇듯 인간의 상상력이 세계는 무한하며 인간의 상상력이 세계 속에는 광막한 우주가 들어와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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