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하는 토론문화 정착... 실질적 효과 나타날 수 있도록 추진

제주특별자치도는 실질적 부서간 소통 협업하는 효과를 거양하고 제주의 미래 도정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창출하기 위해 매월 넷째주 금요일을 ‘자유토론의 날’로 지정,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자유토론의 날’은 행정부지사(환경․경제부지사) 주재 하에 매월 넷째주 금요일 오전 8시 30분부터 90분간 자율토론형식으로 진행된다.
제주 미래 비전을 담을 수 있는 주제를 사전에 정해 주관부서가 발제하고 관련된 간부공무원 및 전문가 등이 참여해 격식 없는 대화를 통해 아이디어를 수렴하게 된다.
특히 매주 금요일 운영 중인 캐주얼 Day의 취지를 살려 참석자 전원이 면바지, 티 등 캐주얼한 복장으로 참여토록 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4월부터 총 8회 운영됐다. 딱딱한 회의문화에서 자유토론문화로 분위기가 바뀌었고 부서별 다양한 업무에 대한 공유와 개선방안에 협력을 통해 팀워크를 다지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주제발표 내용과 토론결과를 정리해 기본계획안을 마련하고 도민과 전문가 의견을 수렴한 후 최종안을 확정 추진할 것”이라며 “추진성과를 평가하고 이를 보완 개선해 나가는 등 실질적인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피드백 하는 시스템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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