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어선 110척, 35억5600만원 수입...1척당 3100만원 소득
제주시는 관내 낚시어선 110척을 대상으로 지난해 낚시어선업 운영실태를 조사한 결과 낚시어선이용객은 19만5033명, 총수입은 35억5600만원,척당평균3100만원의소득을 올렸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1년도 17만7844명, 32억1800만원 대비 이용객은 9%, 수입액은 10%증가한 수치다.
특히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한경면 고산지역의 경우에는 주변 횟집과 연계해 저렴한 가격의 낚시어선을 운영함으로서 전체 이용객의 72%, 수입액의 60%를 차지하며 명실상부한 제주 선상 낚시의 메카로 자리잡았다.
제주시는 “낚시승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낚시어선을 이용하는 모든 낚시인은 선상낚시 또는 무인도서 및 갯바위로 안내받아 낚시 중 에도 구명조끼를 받드시 착용해야 한다”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낚시관리 및 육성법 제55조에 따라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고 전했다.
이어 “제주해경과 합동으로 지도․점검을 강화해 안전사고가 발생치 않도록 온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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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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