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해경.
제주해상에서 어선 2척이 서로 충돌한 사고가 발생해 제주해경이 긴급 구조에 나섰다.

제주해경에 따르면 오늘(14일) 오전 4시 서귀포 남서방 33마일(약 60km)해상에서 109동명호와 102일광호가 서로 충돌해,

109동명호는 우현 기관실 부분 파손으로 침수 중이며 또 다른 102일광호는 한림항으로 예인 하던 중 급격한 침수로 침몰이 예상되어 예인을 중단시켜 현장에서 대기 중이다고 밝혔다.

이날 사고 선박에 승선하고 있던 승선원들은 모두 안전한 상태이다.

한편,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경비함정 3척을 급파해 해양오염 상태 확인과 함께 인근 항행선박 안전 계도를 하고 있다.”며,

“승선원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 사고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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