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에서 산출되는 균질한 결정질의 고체. 대부분 무기과정에 의해 생성되고 화학조성이 일정하고 원자배열이 규칙적이다'


이것이 '미네랄'에 대한 백과사전적 정의이다.


이같은 미네랄을 포함한 고미네랄 천연광천수가 제주도 중산간 지대에서 나오는 것으로 밝혀져 이에대한 상품화 연구가 본격화 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도내 중산간인 서귀포시 레이크골프장과 거린사슴 일대 해발 400~600m일대의 광천수에서 이같은 고미네랄이 함유된 광천수가 생성되고 있다는 사실에 착안, 이를 활용한 기능성 음료개발에 나서기로 했다고 18일 발표했다.


따라서 제주특별자치도는 환경자원연구소와 제주개발공사로 하여금 고미네랄 지하수 천연광천수및 기능성 음료개발 타당성 조사에 나서게 하기로 했다.


15억의 사업비를 들여 올해 4월부터 2009년 12월까지 조사를 하기로 한 제주특별자치도는 우선 지하수지질구조 파악을 위한 지구물리탐사를 하는 한편 지하수 기초조사를 한 후 광천수 개발타당성및 적정취수량등을 조사하게 된다.


2009년 12월 최종 보고서를 제시할 제주환경자원연구소는 중산간 지역 지하수 관정 36개소 정밀수질조사 결과 이 지역 광천수에 미국 FDA의 총고형물질(TDS)기준 리터당 250mg이 함유돼 있어 일반 지하수 평균 100ml보다 고미네랄 함유가 많은 것으로 확인, 개발타당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하고 있다.


따라서 타당성 조사에서 이같은 성분분석이 효과가 있다는 판정이 나올 경우 이를 제주개발공사가 기능성 음료및 음용수로 적극 개발, 먹는 샘물을 다양화 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