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에서는 주민자치센터내 지역주민이 이용하는 컴퓨터 중 구입한 지 오래되어 컴퓨터 용량이 낮고 기능이 떨어져서, 정보화 교육과 인터넷 검색 등 활용에 불편을 주고 있는 컴퓨터에 대하여 이달 중 4천2백만원의 예산을 투입 교체할 계획이라고1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2월 26개 읍면동 주민자치센터 컴퓨터 활용현황을 조사한 결과 총 290대의 컴퓨터가 설치되어 이 중 주민전산교육용으로 196대, 인터넷검색용으로 94대가 활용되고 있으며, 노후 또는 컴퓨터 용량이 낮아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컴퓨터가 62대가 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제주시에서는 조사결과를 토대로 주민자치센터에 44대의 컴퓨터를 우선 교체 설치하여 주민불편을 해소해 나가는 한편, 미 교체 컴퓨터는 연차적으로 교체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시에서는 지역주민들의 정보화서비스 향상 및 질높은 교육기회 제공을 위하여 ‘07년에도 16대를 교체 설치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주민자치센터가 첨단정보 습득 및 정보화 학습장 등 진정한 주민의 정보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역주민의 눈높이에 맞춰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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