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자연재해로 인해 농경지 침수가 빈번하게 발생되고 있는 서귀포시 성산읍과 영천동 상효지역에 대해 ‘배구개선 예정지 기본조사 대상지’로 농림수산식품부에 신청했다.

배수개선 사업은 홍수 발생시 침수피해를 겪고 있는 농경지 침수지역에 우수저류지 시설과 배수로 설치 등 대대적인 배수개선사업 추진해서 원천적으로 침수피해를 해소해 나갈 수 있는 사업으로 사업비 전액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지원받게 되는 사업이다.

이에 서귀포시는 배수개선 예정지로 신청된 농경지 침수 2개지역에 대해 4개년도 사업기간에 138억9300만원을 투입해 농경지 침수 피해를 근본적으로 해소될 수 있도록 해 나갈 계획을 추진 중이다.

배수개선 예정지 기본조사 대상지 신청 요건은 배수개선 지구당 50ha (500,000㎡) 이상인 상습침수 농경지로 사업의 타당성과 지역주민의 호응도가 높은 지역과 타 사업으로 인해 사업시행에 제약이 없는 지역을 우선 신청하도록 하고 있다.

이번 신청된 대상지에 대해서는 농림수산식품부에서 현장조사를 통해 금년도 6월경 기본조사 대상지로 선정되게 되며 내년도 기본조사와 세부설계를 실시하고 사업시행계획 수립 및 인가 등 행정절차를 이행하여 ‘15년부터 본격적으로 배수개선 사업이 추진하게 된다.

이와 관련 서귀포시 관계자는 “배수개선 예정지 기본조사 대상지”로 신청된 2개 지구 지역에 대하여는 중앙부처에 사업계획 설명 및 절충을 통하여 대상사업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말했다.

한편 서귀포시는 사업비 140억원을 투입해 서귀포시 대정과 신도, 신산, 태신지구 등 4개지구에 대해서도 배수개선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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