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감사위 설문조사 결과 교육행정은 '인사관리부서' 학교운영위원회 운영도 부조리 많다 지적

공무원의 부조리가 점차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가장 부조리가 많을 것으로 여겨지는 분야는 건축과 토목공사 분야로 지적됐다.


다음이 인사관리분야, 계약과 회계분야가 세번째 많을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감사위가 도민을 대상으로 감사 ITEM설문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


교육공무원에 대해서도 부정과 부조리가 낮아지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으나 교육행정분야에서는 인사관리부서가 가장 부조리가 많을 것으로 지적했다.


다음이 학교운영위원회, 시설.공사순으로 나타났다.


도민을 대상으로 서면설문은 1189명, 전자설문은 472명에 대해 이루어 졌다.


이중 설문에 응한 설문자는 1661명.


남자가 974명, 여자가 687명이었다.


지역별로는 제주시가 1184명, 서귀포시가 477명이며 직업별로는 사무 기술직이 306명, 자영업 283명, 공무원 251명, 주부 206명, 전문 자유직이 150명이었다.


설문에서 일반행정인 경우 응답자의 78%인 1294명이 부정과 부조리가 낮다고 응답, 부조리가 점차 줄어들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교육공무원도 부정과 부조리가 낮다고 대답한 응답자가 69.1%인 1148명이 응답하고 있으나 교육공무원 부정및 부조리 감소현상이 행정공무원 보다 낮은 것으로 조사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설문에서 또한 '어느분야가 예산낭비가 가장 많을 것이라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는 일반행정과 교육행정 모두 건축및 토목공사분야를 들고 있으며 다음이 설계및 시공분야, 물품구매분야가 세번째로 꼽히고 있다.


물품구매인 경우는 인터넷등 각종 정보를 이용한 물품가격 확인등으로 지난해 보다 예산낭비 인식이 일반행정은 4.7%, 교육행정은 0.6%가 낮아 진 것으로 조사됐다.


따라서 가장 감사를 받아 야 할 분야도 일반행정인 경우 인사관리분야, 건축.시공분야, 회계.계약분야, 도로.교통분야로 나타나고 있으며 교육행정은 학교운영위원회운영, 인사관리분야, 회계.계약분야, 시설.공사분야 이다.


한편 경제활성화와 관련한 설문에서 제주경제를 첫째 이끄는 견인차로 923명이 관광 서비스분야라고 지적하고 있으며 감귤등 1차산업은 592명이 응답했다.


80명은 첨단산업분야, 40명은 건설분야라고 응답했다.


중점육성해야 할 성장유망산업은 1위가 관광 서비스산업, 2위 첨단산업, 3위 의료산업, 4위 교육산업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제주경제발전을 위해 해야 할 일은 투자에 대한 사회적환경조성이라고 32.9%가 응답하고 있으며 각종규제완화가 29.4%, 주민역량 함양이 21.1%, 15%는 인프라구축이라고 응답했다.


감사위는 이같은 설문조사 결과로 감사우선순위를 선정, 집중적으로 감사를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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