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봄 관광철을 맞아 관광객과 시민들이 불편의 없도록 공중화장실 223개소와 개방화장실 114개소에 대하여 일제 점검을 실시해 개선사항이 있으면 보수 정비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점검기간은 20일부터 28까지이며, 점검반을 편성 현장을 방문 점검할 예정이며 중점 점검사항은 화장실 내부시설 관리상태, 화장실 편의용품 비치상태, 화장실 청결 관리상태, 화장실 안내 표지판 훼손 및 탈착 여부,화장실 이용객이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도로변 등에 안내표지판 추가 설치 필요 여부, 화장실 외부 및 주변 청소상태 및 관리자 지정여부 등이다.

점검결과 편의용품 미비치, 청소불량, 악취발생 등의 지적 사항은 현지 시정 조치토록 하고, 전기고장, 수도고장, 변기고장 등 보수할 사항은 즉시 보수함은 물론, 대수선 부분은 정비계획을 수립 조치할 예정이다.

또한, 개방화장실 점검결과 지적사항은 건축주 또는 시설물 관리자에게 알리어 즉시 조치토록하고, 청소상태가 불량하고 이용객이 많지 않는 등 개방화장실로 운영하는 것이 부적합하다고 판단되는 개방화장실은 지정을 취소함은 물론, 이용객이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도로변에 안내판을 추가 설치한다.

제주시 관계자는 "도심상가 지역의 화장실 불편을 해소키 위하여 개방화장실을 추가로 지정하는 등 깨끗하고 아름다운 공중화장실 문화정착을 위해 행정에서 관심을 갖고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