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뉴시스】유순상 기자 = 배우 김정민이 지난 21일 중부대학교 범농관에서 열린 학위수여식에서 임동오 총장으로부터 석사학위증과 함께 특별공로상을 받고 있다.(사진=중부대학교 제공) ssyoo@newsis.com 2013-02-22
복수학위 교류협정 외국大 총장들도 참석

【금산=뉴시스】유순상 기자 = 중부대학교 학위수여식에서 배우 김정민이 석사학위를 받았다. 러시아와 중국 대학교 총장들도 학위수여식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22일 중부대에 따르면 전날 대학 범농관에서 학위수여식이 열린 가운데 김정민이 석사학위를 받았다.

김정민은 지난 2011년 2월 중부대 연극영화학과를 졸업하고 같은해 3월에 중부대 인문산업대학원 연극영화학과에 입학, 2년 만에 석사모를 썼다.

김정민은 바쁜 스케줄 속에 학업을 병행하면서 중부대 홍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78세로 노익장을 과시하며 한국어학과를 4.0에 가까운 성적으로 졸업한 조민정씨와 함께 특별공로상을 수상했다.

김정민은 "졸업을 하게 돼 기쁜 마음과 아쉬운 마음이 교차한다"며 "졸업해도 학교를 위해 도움이 되는 동문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중국 남경시각대 주녕 총장과 산동정법대 장위화 부총장, 러시아 모스크바 인쇄예술대 안티포브 콘스탄틴 총장이 참석했다.

【금산=뉴시스】유순상 기자 = 지난 21일 중부대학교 범농관에서 열린 이 대학 학위수여식에서 복수학위 교류협정을 맺은 해외 대학교 총장들이 참석해 학위증 수여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사진=중부대학교 제공) ssyoo@newsis.com 2013-02-22

이들은 중부대와 '2+2' 혹은 '3+1' 복수학위 교류협정을 맺은 외국대학교 관계자로 인쇄미디어학과 임덕진씨 등 11명이 양교의 졸업장을 모두 받았다.

중부대는 복수학위 학생들이 외국현지 또는 국내에서 학업과 취업 만족도가 높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비율을 높일 계획이다.

안티포브 콘스탄틴 총장은 "한국과 중부대에서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복수학위자들이 양국 발전 가교 역할을 담당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날 학사 1467명, 석사 217명, 박사 21명이 졸업했는데 경찰행정학과 이보람씨가 전체수석으로 이사장상을 받았고 김용미(중국학과)씨 등 5명이 총장상을 받았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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