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참여환경연대 등 전국 17개 시민단체는 오는 4월9일 실시하는 제18대 총선관련 '민생 5대 표준 공약'을 20일 발표했다.


지역운동연대가 제안한 '민생 공약 제안서'에 따르면 서민 생활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가장 시급한 대책을 마련해야 할 5대 분야는 ▲ 대학등록금,학원비 등 교육비 인하 ▲ 의료시장화 반대,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 등을 통한 의료비 경감 ▲  대형마트 규제통한 지역 소상공인 보호 ▲ 비정규직 노동자 차별해소 ▲ 집값, 전월세가 등 주거비 안정 등이다.


참여자치지역운동연대는 20일 '민생5대 표준 공약'과 민생 정책에 대한 40개 공개질의서를 발표한 이후 각 정당 선대위에 상세 자료를 전달하고 공약채택 운동을 벌일 예정이다.


지역운동연대는 또한 '제18대 총선에 즈음해 각 정당에 드리는 호소문'을 통해 물가가 뛰어올라 서민생활의 주름이 깊어지고 금융위기에 대한 불안감이 점점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 난국을 어떻게 풀어나갈 것인지 시원스럽게 답하는 정당 하나 없다고 지적하고 선거운동 과정에서 서민생활의 가장 큰 부담이 되는 교육비, 의료비, 주거비 등 민생 현안에 대한 대안을 내놓을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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