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과 함께 행복 나누는 마트 만들겠다”... 3월말부터 본격 운영

 
제주지역에서 최초로 직원협동조합마트가 만들어진다.

사단법인 행복나눔제주공동체(공동대표 이경수, 이상봉, 강석수)는 지난 24일 오후 6시 행복나눔제주공동체 사무실에서 행복나눔제주공동체 및 마트협동조합 설립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나눔마트협동조합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행복나눔제주공동체 공동대표인 이경수 대표를 초대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이사에는 홍은기, 강석수, 오상신, 감사에는 김경륜씨가 각각 선출했다.

행복나눔마트협동조합은 지난 1월부터 행복나눔제주공동체 회원들을 중심으로 설립을 준비, 직원협동조합 형태로 구성됐다. 직원협동조합은 직원이 함께 조합을 소유하고 운영하는 협동조합이다.

행복나눔마트협동조합은 안정적인 일자리를 늘려가고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사업으로는 조합원의 교육과 상담 사업, 지역공동체를 위한 사업, 마트 매장사업, 인터넷판매, 꾸러미사업 등을 진행한다.

이후 일정은 제주특별자치도에 협동조합설립신고를 하고 신고필증을 교부받아 법인등기를 마친 후 정식 활동을 시작한다.

한편 사단법인 행복나눔제주공동체는 협동조합마트를 비롯해 학교지킴이 학부모쉼터와 상담센터 운영, 봉사협동체 등 다양한 지역공동체를 만드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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