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봄이 오면 마음이 가벼워지지만 올 봄은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기분이다, 봄이 왔지만 봄 같지 않다.
요즘 모든 도민들의 심경도 같을 것이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 국제 유가가 배럴당 110달러, 두바이유도 급기야 100달러를 넘어섰다. 국제 금값도 사상 처음 온스 당 1천 달러가 넘었다. 세계 곡물가격도 덩달아 치솟고 있다. 국제 유가와 곡물가격 고공행진으로 각종 원자재, 식료품이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어 서민의 생활경제가 심상치 않은 상황이다. 미국을 비롯한 세계경제가 침체의 서곡을 보여주고 있다.거는 전혀 대기오염이 없고 소음공해도 일으키지 않는 녹색 교통수단이다. 교통비용이 절약되어 가정경제에 도움이 된다. 그뿐만 아니라 자전거를 타면 지구환경뿐 아니라 건강에도 으뜸이다. 특히 대표적인 유산소운동으로 심폐기능을 향상시켜 지구력을 길러주고, 심근경색, 뇌졸증 등의 원인이 되고 있는 고혈압, 동맥경화, 당뇨, 비만증 등 운동부족에서 오는 성인병의 예방과 치료에 매우 좋다. 그리고바쁜 일상의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급속한 고령화 사회에 대비 치매 방지하는데도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자전거는 건강한 가정과 활기찬 직장분위기를 만들어주는 여가 수단이다. 자전거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거운 마음으로 할 수 있는 운동이다.
제주시에서는 지구를 살리고 에너지 절약과 건강을 지키기 위하여 2008년도를 “범시민 자전거타기 운동의 원년의 해”로 정하여 실천 의지를 갖고 다양한 프로그램 활동을 벌여나갈 계획이다. 먼저 제주시청직원들이 오는 4월 2일부터 매주 수요일과 15, 30일을 자전거 타고 출, 퇴근의 날로 정하였다. 제주시 공무원부터 솔선 실천하여 타기관, 기업체로 확대시킬 계획이다. 제주시민의 자전거 타기 붐 조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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