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 주관으로 오는 25~26일 양일간에 걸쳐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소재 한국마사회 제주목장 경주마경매장에서 2013년도 첫 경매가 시행될 예정이다.

국내산마(더러브렛) 경매 조건은 한국마사회 및 생산농가 보유 말에서 생산된 2세마로 혈통등록을 필하고 소유자에 의한 판매 신청된 말로 총 141두가 상장되어 최고의 명마 선택하는 것이다.

경주마는 미국, 프랑스, 호주 등 말산업 선진국의 경매제도를 도입해 지난 1998년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도내 말(馬)사육 농가에서 생산된 경주마(더러브렛)를 한국마사회에서 매입․육성후 경매로 마주에게 매각하는 방법과, 말 생산농가에서 생산, 사육 육성후 마주에게 매각하는 방법을 병행하여 실시하고 있다.

(사)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에서 주관하는 경주마 경매방법은 20만원이상씩 증액하는 전자식 호출 방법을 통해 경매를 진행한다.

지난해 경주마 경매를 시행한 결과 총 55농가에서 534마리가 상장되어 264마리가 낙찰 되었고, 경매 최고가는 제주시 봉개동 소재 챌리저팜 (대표 이광림)에서 상장한 말로서 부마 ‘메니피’와 모마 ‘하버링’ 사이에서 태어난 1세짜라 암말이 2억6000만원 이라는 역대 최고가를 경신한바 있다.

이와 관련 제주시 관계자는 “FTA 시대, 말사육기반 조성 및 인프라 구축사업을 강화하고 말 수요창출을 통한 승마․연관산업 육성등 동반성장으로 농가 소득을 향상 시켜 나갈수 있도록 행정적 뒷받침을 해 나아갈 계획이다.”며,

“최고의 제주명마 생산을 통하여 축산농가 전체가 골고를 가격을 잘 받을수 있도록 행정, 생산자협회, 한국마사회와의 긴밀한 업무 협조체계 구축으로 제주 말(馬)산업종합진흥 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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