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서는 30일 제주시내 병원을 돌아다니며 상습적으로 절도 행각을 벌인 진모씨(46)를 절도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진씨는 지난 8월20일 오후 9시30분께 제주시 일도2동 중앙병원 2층 중환자보호실 대기실에서 잠을 자던 한모씨(49)의 가방을 뒤져 10만원권 자기앞수표 4장과 현금 10만원, 금목걸이 등을 훔치는 등 지난 26일까지 제주시내 3군데 종합병원에서 모두 6차례에 걸쳐 190여만원을 훔치고 타인 명의에 훔친 카드를 불법으로 사용한 혐의다.【제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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