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로이터/뉴시스】차의영 기자 = 지난해 이혼한 여배우 데미 무어(50)가 전남편 애쉬터 커처에 대한 위자료 청구소송 서류를 7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법원에 접수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CBS-TV의 코미디 '2와 2분의 1 남자들'(Two and a Half men)의 스타인 애쉬턴 커처(35)는 "G.I. 제인"으로 유명한 데미 무어와 지난해 12월에 1년 간의 별거 끝에 이혼했다.

커처에게 위자료를 청구한 것은 1990년대부터 헐리우드 최고의 수입을 올리고 있는 데미 무어로서는 드문 일이지만, 법원측은 위자료 액수는 공개하지 않았다.

포브스 잡지는 커처가 2011~2012년 사이에 2400만 달러의 수입을 올려 TV 연기자 중에서 최고 수입을 기록한 것으로 추측 보도했다.

데미 무어는 전 남편 브루스 윌리스와 헤어진 뒤 몇 년 지난 다음 당시 TV 시트콤의 신인 배우로 떠오르고 있던 커처와 교제를 시작했고 15살 연하남과의 스캔들로 주간지 등에 오르내리자 2005년 9월 정식으로 결혼했다.

부부는 2011년 샌디에이고의 한 여자가 커처와 사귄 적 있다고 폭로하고 나선 뒤 6년 간의 결혼 생활을 끝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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