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갑 4명, 을 6명, 서귀포 5명

오는 4월9일 치러지는 제18대 국회의원 선거가 14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제주지역 3개 선거구 후보들이 사실상 확정됐다.

제주시 갑 선거구에서는 통합민주당 강창일, 한나라당 김동완, 평화통일가정당 유병녀, 무소속 현경대 예비후보, 제주시 을 선거구에서는 통합민주당 김우남, 한나라당 부상일, 자유선진당 강창재, 민주노동당 김효상, 친박연대 김창업, 평화통일가정당 김창진 예비후보가 후보등록을 마쳤다.

서귀포시 선거구에서는 25일 통합민주당 김재윤, 한나라당 강상주, 민주노동당 현애자, 평화통일가정당 신명수 예비후보가 후보등록했고, 26일 오전 자유선진당 오영삼 예비후보가 후보등록을 마쳤다.
제주시 갑 자유선진당 현영대 예비후보와 서귀포시 창조한국당 정구철 예비후보는 26일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그동안 전국적으로 각 정당 마다 공천과정에서 잡음이 일면서 진행된 이번 총선은 제주지역에서는 결국 제주시 갑 선거구 4명, 제주시 을 6명, 서귀포시 5명이 후보등록을 마치고 평균 경쟁률 5대1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27일 자정부터 선거일 전날인 4월 8일 자정까지 총선 후보들은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 각 지역구에서 표심잡기에 들어간다.

이번 총선에는 총선 사상 처음으로 만 19세 유권자에게 투표권이 주어진 가운데 4·9총선 제주지역 선거인수는 남자 20만2084명, 여자 21만 1917명 등 총 41만 4001명으로 잠정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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