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통합당 강창일 국회의원.
민주통합당 강창일 국회의원은 신재생에너지 및 에너지 자원 활용방안을 위해 오늘(12일) 오전 국회에서 정책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 자리에는 국회포럼 회원과 지식경제위원회 위원 및 유관기관, 협회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강창일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국회포럼이 지난 7월 창립하여 우리나라 녹색성장을 이끌기 위한 정부의 정책지원에 앞장선 결과 2012년 국회 우수연구단체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며,

“그러나 아직 녹색성장에 대한 성공여부를 판단하는 것은 시기상조여서 지속가능한 에너지 시스템 구축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강 의원은 “한 국가의 에너지 시스템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수십 년이 소요되는 만큼 새로운 패러다임을 성공적으로 정착시켜야 하며, 긴 안목의 정책 수립이 필요한 만큼 에너지 정책 분야의 중요성과 새 정부의 바람직한 에너지 정책방향을 제시하는 의미에서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김대경 한국전기연구원 책임 연구원은 강연을 통해 “현재 신재생 에너지의 증가와 스마트그리드로의 이행은 거스를 수 없는 추세이다.”며,

“우리나라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목표가 주요국 대비 낮은 수준이며, 스마트그리드 실증 및 보급 예산이 주요국 대비 최저 수준이다.”고 했다.
이어 그는 “이에 대해 우리나라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 정책 목표 수정 ▴ 지원정책 보강 ▴ 창조 경제 환경 조성 등이 필요하다.”며,

“이에 대한 방안으로 ▴ 정책의 정합성을 위해 에너지 정책 컨트롤 타워 운영 ▴ 투자전략 수립을 위한 정책과 투자의 정합성 유지 ▴ 생산부문에서 소비부문으로 초점 이동과 유관 에너지 기본계획의 수정 ▴시장 구조에서 생태계 구조 및 오픈 플랫폼을 통한 독점 방지로 창조 경제 환경 조성”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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