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하루방의 쓴소리/단소리]

“대한민국 군 간부들은 세계 최고의 강심장!!”
“대한민국 전쟁에 터져도 난 오늘 골프장에서 한 타를 줄이겠다!!”
“국민들의 안보에 대한 우려보다도 내 즐거움이 우선되어야 한다!!”
“이러한 군 간부의 정신 상태면 전쟁 바로 터지면 북한에 금방 함락될 것!!”

이는 북한의 도발 위협이 한층 강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현역 군 간부들이 대거 골프를 즐긴 사실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자 이에 대한 네티즌들의 반응이다.

▲ 사진- 채널에이 방송 켑쳐
# 국민들보다 군 간부들 안보인식에 대한 현실인식이 더 떨어져...‘충격’

북한도발이 우려되는 상황 속에서도 느긋하게 골프장을 돌아다녔던 군 간부들의 경악스런 짓거리가 뒤늦게 밝혀져 논란이 되고 있다.

미사일 발사, 핵실험 등 시간이 갈수록 전쟁을 운운하면서 압박강도를 높여 나가고 있는 북한으로 인해 한반도는 물론 전 세계가 북한의 활동 하나하나에 집중하고 있을 때, 우리 내 국군 간부들은 ‘쏠 테면 쏴보거라!!“라는 정신 상태를 보여줘 국민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 사진- 채널에이 방송 켑쳐
방송과 중앙언론에 따르면 지난 주말부터 주요 군 골프장에는 군 간부들의 예약이 가득차 있으며, 키리졸브훈련과 독수리훈련이 진행되는 시기에도 이들 골프장의 주말 예약이 모두 찬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현재 국방부에서 군인들 대상으로 골프금지령이 내려진 상태가 아니며, 현재 전시상황으로 이어지는 경계 상황이 아닌 평소 수준”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불만의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얼마나 심각했으며 야당이 "(현재 우려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은 시점에서)지금 가장 평온한 곳이 군 골프장"이라며 일침을 가하기도 했느냐 말이다.

현재 유엔안보리 결의 등 북한에 대한 압박강도가 전 세계적으로 이어지는 가운데, 북한은 오히려 더 강하게 전쟁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등 한반도는 현재 언제 무슨 일이 발생할지 예측이 불가능한 상황에 놓여 있다.

이러한 군 정비가 시급하고 정신 무장이 필요한 이 시기에 대한민국 군인들이 의지하고 믿고 따르는 정신적 역할을 맡아야 간부들이 일명 ‘배 째라’라는 정신해이 수준에 국민들의 걱정은 나날이 늘어나고 있다.

박근혜 정부는 매번 과거 정부 때부터 이어진 군 정신 해이수준에 대한 강력하고 준엄한 대응방안을 내놓아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대한민국 국민들은 하루하루를 걱정과 불안으로 지새야만 하기 때문이다.

북한이 도발 수준의 최고조에 이르고 있으며, 유엔안보리 결의 이후 대규모 군사훈련이 남쪽과 북쪽 양측에서 동시에 치러지는 현 상황에서 국민들보다 현실 인식이 부족한 군 간부들의 각성이 절대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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